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첫 필리핀 여행, 첫 다이빙을 오션플레이어에서 시작했어요
교육 첫 날 당일 오후에 오플에 도착해서 어리버리 하고 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칸쌤과 팀원들 덕분에... 수영장 첫 입수 후 세웠던 도주 계획은 무산되고
마지막까지 큰 일 없이 오픈워터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당 :)
제가 잘 못해서 저때문에 고생 많이 한 버디님과
물 속에서 정신 못차리는 제 마스크를 끊임없이 두드리며 정신줄 잡게 해주신 칸쌤께
넘나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ㅎㅎ

밥이 진짜 진짜 맛있어서 매 끼니마다 뭘 먹었는지도 모르게 그릇을 싹싹 비웠구요
오플 머무르는 동안 지나쳤던 강사님들, 많은 다이버님들 다들 친절하셔서
세부와 다이빙이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칸쌤과 팀원들과 함께 어드까지 하고싶었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픈만 하고 후회했던 사람이 저에요..ㅎㅎㅎㅎㅎ)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세부에서도 일정 내내 즐거웠고
다들 한국에 돌아와서도 연락 계속 하면서 다이빙 얘기도 많이 하구요
저희 팀은 7월에 다이빙풀 있는 양평에서 또 만나기로 했어요! ㅎㅎ
오플에서의 인연이 한국에서도 이어진다는게 신기하죠~!

오플 앞의 넓은 바다와 손에 닿을듯한 하늘을 곧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다이빙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