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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엄마와 함께하는 오픈워터!/jay쌤과 펀다이빙!
작성자 : 신재윤 l

밥선생님과 6/6~8 오픈워터 // 제이선생님(레이먼님도) 과 9일 펀다이빙을 한 신재윤입니다.

원래 5월에 오려고 했었지만 사촌누나와 스케쥴이 맞아 6월로 연기해서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마사지를 받고 오션플레이어 1층 광장에 앉아 오플에서 다이빙을 즐기러 오신 분들과

앉아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당.

먼저 스쿠버다이빙을 경험했던 친구들이 제발 좀 하라고 해서 얼마나 재밌길래 저러나 하고

호기심에 도전했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이런 세계가 있는 지 왜 이제야 알았나 싶었죠.

처음 동영상 강의로 이론교육을 할 때만 해도 일시정지를 누르고 쉬려고 도망다니고 그랬었는

데 수영장에서 기본적인 다이빙 스킬들을 배울 때에는 마스크에 물 빼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걸 왜 하고 있는 건지, 살짝 힘들기만 한 것 같고 재미가 없어질 무렵. 5m 풀에서 하강도

해보고, 장비도 다시 입어보고 한 뒤! 

다음 날 개방수역에서 실습을 해보시면 왜 선생님이 그렇게 모든 스킬을 성공할 때 까지

지켜보면서 가르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서 다니다가 핀에 맞아서 안경이 벗겨져도 그냥 “아 뭐야” 하고 쓱 고쳐쓰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을 빼서 다이빙을 계속 하는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다이빙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오션플레이어의 친정엄마 밥선생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픈워터만 따고 돌아가기엔 아쉬워서 펀다이빙도 같이 신청했는데, 오픈워터 과정보다

저어어어엉말 지이이이인짜 재밌어요. 펀다이빙은 진짜 꼭 하셔야해요.

오전에는 올랑고섬에서 두 번 다이빙을 했는데 갑자기!갑자기!!저희를 케어해주시던 레이먼

마스터님이 저희를 다급하게 부르셔서 막 쫒아가서 봤는데! eagle ray가!!! 가오리를 봤어요.

보기 힘들다던데 이렇게 재밌는 다이빙에 운도 좋다니 기분이 좋게 들어와서 점심을 먹고 오

오픈워터 교육을 받았던 하우스리프에 갔습니다. 바로 어제 봤던 파이프를 보는데 느낌이

‘아 어제 여기서 교육했었는데’ 하면서 쓰윽 지나가서 바로 자유롭게 구경을 시작했죠.

마지막 다이빙은 오플의 막내 jay쌤하고 같이 내려갔었는데 저희가 내려가기전에 궁금하다고

했던 히드라라는 풀(쏘이면 엄청 따가워요)이랑 뚱이 닮은 불가사리랑, 마리아상이랑 등등

하나하나 뭐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전력질주해서 먼저 기다리시고 열정적으로 저희를 도와주셨

어요. (사진찍어주신 헤라선생님도 감사합니다.)

다이빙이라는 세계를 만나게 된 오션플레이어! 다이빙 시작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겨울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