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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D후기] PETER선생님과 함께한 다이버되기.
작성자 : 김솜이 l

안녕하세요. 후기 시작해볼께요~

6/19일 밤 10시반.?쯤 막탄공항 도착 --> 어렵지않게 오플에서 픽업나온 현지인 만났어요. (피터선생님이 사전에 나오는 출구랑 현지인 인상착의를 알려주셔서 더 쉬웠어요.) 막탄공항은 정말 작아서 길치인 분들도 길 잃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도착 하자마자 숨이 '턱' 막힐것 같은 공기때문에 깜~짝 놀랐는데, 19일은 유독 더운 날이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엔 적응된건지, 일주일 있는내내 19일 밤 처럼 덥진 않았어요. 공항에서 오플까지 자가용 타고 15~20분 걸렸던거 같아요.

도착 후 선생님이 방 안내해 주시고요, 룸메이트가 먼저 와있는 2인실 썼는데 생각보다 쾌적해서 또 깜~짝 놀랐어요. MAIN 건물 2층 오션뷰 라인에 있는 2인실이었는데, 밤/이른아침에 정말 너무 시끄러워요. 필리핀 사람들은 밤새 파티하고 일찍부터 움직이는 부지런 사람들이었어요. (ㅋㅋ::) 룸메이트는 오플에 몇번 와봤던 분이었는데, 귀마개/안대 챙기셨더라구요. 밖에 소음이 아니어도 에어컨/선풍기소리 등 주무시는데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필수로 챙기셔요. 저도 다음번엔 꼭 챙겨갈 예정입니다~

20-22일, 오픈워터 교육 첫날, 저 말고 다른 일행 두분과 함께 제한수역 교육먼저 진행했어요. 오플은 상황에 따라 교육일정이 유동적이라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일행 두분은 이미 이론교육 먼저 진행하셨고, 저는 제한/개방 수역 교육 후 2, 3일차에 혼자 이론교육 받았어요. 원래 물도 좋아하고 겁도 많지 않은데, 다이빙 교육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컨디션 조절하랴 공부하랴 오픈워터 3일동안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여긴어디 나는누구..

23-24일, 어드밴스드 교육은 피터샌생님과 1:1로. 환경에 적응되기도 했고, 다이빙도 익숙해져서 오픈워터 할때처럼 심장이 두근두근하진 않더라구요^^;; 시간되시면 어드까지 한번에 따는게 좋은 거 같아요. 처음에 피터선생님 너무 무서웠는데 시간 지날수록 츤데레ㅎㅎ 누구보다 마음이 따듯하신 분.. (맞겠죠..) 선생님&버디&사진작가 1인3역 해주시느라 고생많이 하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26일 00:05분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이어서 25일 밤 10시에 공항출발이었는데, 퇴실은 오후 3시.. 몰랐어요. 생각해보니, 다음 일행이 check-in 해야하니 당연한 일인데, ㅋㅋ 또 맨붕.. (혼자뭐하지...) 세부행은 밤비행기가 많으니 숙박 계산 / 퇴실시간 계산/ 그 이후 일정/ 등등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시길~ 전 기분좋은 오플손님들 만나서 다행히 공항 출발 전까지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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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플레이어에 머무는동안 STAFF / INSTRUCTOR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대해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 후기가 혼자 오플을 처음 방문하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남과_헤어짐이_매일같이_반복되는_곳 #OCEANPLAYER_DIVE_TEAM #매력적인 #오플 #추천해요 #고민_NO #일단가요 #일단티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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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_GUU: 유쾌한 꾸선생님, 어드할때 배 같이타서 즐거웠어요 ㅎㅎ 건강하세요~

INST._PAUL: 첫날 둘째날 제일 정신없을때 친근하게 종종 말걸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INST._KHAN: 잘생긴 칸선생님, 다음에 오면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말고 다른 말도 할께요.

INST._BOB: 교육생들을 가슴으로 대하는 밥엄마님, 좋은 추억, 따듯한 인사, 마지막 악수, 다 감사했어요:)

INST._HERA: 하필 휴가중이셔서 뵙지못했던 예쁜 헤라 선생님. 다음 방문엔 뵐수 있길!

STAFF_JAY: 든든한 JAY, 있는 동안 고마웠어요. 아마 JAY 도움 없었으면 잘 못지냈을 것 같아요.

INST._PETER: 난중에 다시와도 선생님이랑 다이빙 할꺼에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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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6/25 OCEANPLAYER, CE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