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픈워터 + 어드벤스드 다녀왔습니당 ^.^ 후기가 늦었네요 ㅠㅠ
작성자 : 배레아 l

사실 저는 처음에 여자 혼자 가는지라 조금 무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전혀 걱정 No No!!
오플에 혼자 다이빙 오신분들도 많고, 버디들과도 금방 금방 친해져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특히나 제가 수영도 전혀 못하고 물 공포증이 있어서
처음 오픈워터 스킬 배울때만 해도
내가 ㅠㅠㅠㅠ 지금ㅠㅠ 뭐하고 있는거지 싶고,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룸메이트 옥경언니와, 함께 수업 받은 승원오빠, 진곤이가
할 수 있다고! 계속 용기를 북돋아 줘서 정말 힘이 되었던거 같아용>,<
제가 인복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 하고 느끼는 시간들이였어용 ㅎㅎ

특히 밥쌤 ♥♥♥♥♥♥♥♥♥♥♥♥♥♥♥♥ 하트 X 무한~~~~~
제가 다이빙 하는 초반에 이퀄라이징이 잘 안되서
버디들한테도 미안하고 속으로 혼자 속 많이 끓였는뎅 ㅠㅠ
밥쌤이 이퀄라이징 안 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든다고
참으면 그 다이빙은 전체 다 폭.망 이라고,
미안하단 생각 절대 하지말라고 너무너무 마음 따뜻하게 가르쳐주셔서
그 뒤로는 부담감이 없어져서 그런가 신기하게
이퀄라이징도 잘 되고, 다이빙이 진짜 너무 많이 심하게 완전 즐거웠어용ㅎㅎ
진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밥쌤♥♥♥♥

어벤 하는 2일간 저랑 승원오빠는 운 좋게 2일 모두 Fun 다이빙팀과 함께
국립공원에 가서 어벤 교육 다이빙을 받을 수 있어서 더더더더 좋았습니다.
Fun 다이빙 하는 분들과 같이 교육 받다보니 ㅠㅠㅠ 눈이 높아져서
장비욕심이 생겨서 한국 오자마자 장비 뭐 살까 찾아보는데 신났습니당.

한국 온 지 몇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마음이 세부 오.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너무너무 그립고^.^

조만간에 펀다이빙 하러 갈께용 밥쌤!, 그리고 모든 오.플 쌤들 건강히 지내세용
무한 무한 감사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