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paul선생님과 함께한 별 다섯개 오픈워터반★
작성자 : Abigail l

사진은 오션플 앞에서 산책하며 찍은 건데...참 아름다웠습니다 :)


오션플레이어에서의 감동이 일상에 흩어지기 전에 작성해 봅니다^^*


숙소 ★★★★★
식사 ★★★★★
교육 ★★★★★
강사 ★★★★★


특별한걸 한번 도전 해 보고자 친한 언니들과
스킨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는데...

두둥!!!



★ 첫째날, 강사님 매력에 빠지다?!

- 폴 강사님이 육지에서는 유머를 몸에 휘감고 있는 느낌이셨는데 ㅋ (근육과 함께)
   물 속에서는 엄격한...반전 매력이 있으셨습니다 :)

- 설렁설렁 넘어가지 않으시고 정확하게 개선방법까지 알려주시는 부분이.....
  진짜 친절을 베푸는 건 그냥 웃으면서 대충 넘어가는게 아닌, 정확히 알려주는 거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ㅋ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자매..가 아니라 여자 셋이 뭐랄까..
  각기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지점이 달라서 마치 머리 세 개인 개를 상대하는 것 같았을 것 같은데,
  절대 카리스마로 잠재우고 극복하게 만들고 무사히 자격증을 따게 만드셨다는  :) ㅋㅋㅋ
  
  

★ 둘째날, 바다의 매력에 푹 빠지다!

- 수영을 어릴 때 배워봐서 물은 좋아하지만, 갑갑한 느낌은 싫어하는 저로서는...
  물 속에 있는게 어떻게 다가올지 정확히 몰랐는데, 처음 입수 시에는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호흡 문제가 없음에도 괜히 혼자 흐억흐억 했다는 ㅋㅋ)

   그러나 바다 속에 있다보니 멀리 퍼져있는 또 다른 지평을 보는 느낌에 금방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그 순간 갑갑한 느낌도 안녕~)

   끝이 안 보이는 바다 속에서 예쁜 물고기를 비롯해 여러 생물들이 살아가는 걸 보며,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  펀다이빙 할 때는 더더욱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느낌이라 :) 흥미진진하고 즐거웠다는 ~~
-  물고기도 표정 있는 것처럼 느껴졌던 건 제 착각이었을지...ㅎㅎ



★ 셋째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 일정만 되면 어드번스 과정도 했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 외쿡에서 맛난 한국음식 먹게 될 줄은....ㅋㅋ 진심 이런데 없는 것 같네요 :)
  중간중간 센스있는 간식도 감사했습니다 :)
- 펀다이빙도 최고! 초심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현지 마스터가 신기한 거 많이 보여주셨고,
  저희 일행 상태(...)에 맞게 선생님이  적응하는지 지켜봐 주신 부분도 감사했습니다^^
  (아, 이 날은 펀다이빙 담당하시는 선생님 통해서 신경 써 주셨는데, 두 분 모두 감사했습니다 ^^)

- 바다에서의 첫날은 갑갑함이었는데, 떠날 때는 자유로움이라니.............너무 일찍 떠나 아쉬웠습니다.



폴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진심)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며 ㅎㅎ
함께 했던 선아언니, 경아언니, 인호도 함께해서 좋았어요^^!!! 수고 많으셨음다 :)

그럼 모두 바다 누리시는 건강한 한 해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