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23일 3일간의 Rescue + EFR 과정 With HERA쌤

변화무쌍한 수중 속에서 자유롭게 즐겁게 행복하게 다이빙을 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이다. 그래서 흔히들 「안따즐따 : 안전하게 즐겁게 다이빙을 하자」라는 인사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레스큐 과정은 다이빙을 하다가 곤경한 일에 처하지 않을까 안절부절 하던 초보 다이버에서 곤경에 처한 다른 다이버를 자신있게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는 중급 다이버가 되는 과정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보다는 어드밴스 이후 물뽕에 중독된 나를 달래기 위해서 시작된 도전이였다.

따뜻한 바다가 좋아서 세부에 있는 다이버 샵을 찾던 중 망설임 없이 예약을 강행하게끔 이끈 마력의 다이버 샵 오션플레이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앉고 홀로 떠났던 낯선 여행~ 결론부터 말하자면 낯설움은 온데간데 없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만 잔뜩 담아온 진한 향기가 남는 여행이였다~

첫 인상은 살짝 걸크러쉬 느낌이 나는 HERA 쌤과 3일간의 1대1 스페셜 교육~ 친절한 교육과 함께 때론 수면에서 때론 수중에서 곤경에 처한 다이버 역할을 하며 1인다역을 완벽하게 해주신 HERA 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펀 다이빙이 주는 기쁨 못지않게 교육과정을 하나하나 밝아가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다이빙을 즐기면서 큰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유롭기 위한 즐겁기 위한 행복하기 위한 다이빙을 하겠지만 시간과 기회가 생길 때마다 오션플레이어와 함께 내 다이빙의 품격을 끌어올리고 싶다~ ^^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떠나고 싶어 안달이 난 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