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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미남 꾸쌤과 함께한 즐거운 OW+AD 후기
작성자 : 최민진 l

다들 잘지내고 계신가요? 오플은 여전히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한국에 들어온지 3일밖에 되지않았는데 벌써 오라오라병에 걸린건지
세부 앞바다가 눈앞에 아른거려요ㅜㅜㅋㅋ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일단 꾸쌤 잘계신지! 건강하신지! 안녕하신지요!
6명으로 시작한 오픈워터에 어드 5명까지 정신없고 지치실텐데 항상 분위기 살려주시고
교육생 많아서 놓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까지 기초가 튼튼해야 즐기며 할 수 있고,
그래야 오래오래 다이빙할수 있다고 명언을 쿨하게 툭 뱉어주시는 우리 꾸쌤 너무 멋진거 아니냐며!
밤에 놀러다니느라 제대로 안쉬어서 비염 심했는데 어미새마냥 매일 상태 괜찮냐며 물어봐주시고
수중 미남 꾸쌤은 감동이고 사랑입니다♥x10000000...000

이튿날까지 아는 사람들이랑만 인사하고 낯가리고 있었는데,
옆에서 쭈뼛쭈뼛 망고 먹는 저희 챙겨주신 밥쌤, 헤라쌤!
즐거운 자리에 함께한 것 같아 감사했어요:) 해주신 얘기들덕택에 담날 먼저 밝게 인사하려고했는데
사람이 폐인이라 못느끼셨을 수도... 아침 눈갱 죄송합니다ㅜㅜ;;

새벽 2시에 갑자기 수영하겠다고 내려온 저보고 놀란 폴쌤ㅋㅋ
많이 놀라셨죠? 죄송해요 그때 술을 너무 많이 자셨어요 진상이었습니다!ㅜㅠ

알게 모르게 챙겨주신 쌤들이 많은데,..ㅠㅠ 오키나와 간다고 이것 저것 알려주시고...
이 무식쟁이는 쌤들 성함을 다 외우지 못했다고 합니다ㅜㅜ
다음 방문때 더 친해지도록 해요 먼저 다가갈게요.. 갑자기 친한 척해도 당황하지마세요
해치지않습니다. 물지않아요!!

마지막으로 인복 제대로 타고났다고 느끼게 해줬던 우리 팀원들!
이렇게 맘 잘맞고 단합 잘되는 팀 없었을 거라고 주장해봅니다! 아니 확실해요ㅋㅋ
혼자 가는 여행이라 찐따처럼 혼자 쭈굴거리고 있으면 어쩌나 걱정한게 바보같을 정도로
너무 단합이 좋아서 물 밖에서도 속에서도 몰려다닌건 안비밀(소근소근)
교육받는 5일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벌써 다들 보고싶네요ㅜㅜ!

다이빙 배우러와서 덤으로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오플은 사랑입니다.
두번 세번 방문하세요ㅋㅋ

저도 빠른 시일내에 다이빙력 쌓으러 재방문할게요!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셔야해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