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픈워터를 따고, 지난 7월 오플에서 친구와 함께 코스를 이수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숙소를 따로 잡고 왔다갔다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오플에서 처음부터 숙소를 잡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도 매 끼니 잘 나오고, 같이 따라나가 스노쿨링도 할 수 있는데..
괜히 음식점 찾아다니고 해변 찾아 돌아다녔다는..
(세부 해변은 거의 프라이빗이라 이용이 어렵습니다)

코스 일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이빙을 수차례 만끽할 수 있었으며, 수업내용도 충실해서 하고나면 남는게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오픈 따시는 분들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제가 배웠던 것보다 더 많이 배우시더라고요)

또한, 강사님 외에도 현지인 마스터와 마스터 수련자까지 같이 나가니
곤란할 때 도움도 많이 받았네요.
(이퀄이 느린 편이라 첫날에 많이 당황했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딥다이빙까지 재밌게 마쳤습니다)

다이빙이 물릴 만큼 알차게 배우면서 밥도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오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