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플표 레스큐다이버가 된 추한승입니다^^
연초 2월부터 휴가 계획을 잡아놔서 9월이 올때까지 오매불망 휴가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다이빙할 생각에 잠을 설쳤더랬죠 ㅎㅎㅎㅎ
이번에는 친한 누나 두명이 다이빙을 배우고싶다고하고 저도 레스큐를 따고자하는 마음에 다른곳은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 다이빙교육에 정석인 오션플레이어를  선택하였습니다~
누나들이 오플과 성향이 잘 맞을지 걱정 많이했는데 밥쌤과 교육동기들을 잘 만나서 정말 즐겁게 교육받았다고 다이빙 너무 재밌다그러더라구요~^^첫 다이빙이 참 중요한데 첫단추 잘끼워주신 오플과 밥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3일간 제 레스큐 담당강사님인 로이스터쌤에게도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레스큐 교육을 받기전에는 제 다이빙에 대한 생각은 내가 재밌게 즐기면 되고 펀다할때 짝지어준 버디는 함께 주변에서 다이빙하시는분 정도로만 생각되었는데 레스큐를 받고 난 다음은 다이빙을 대하는 자세가 변했다고 할까요...
다이빙 시작 전중후 늘 항상 안전에 대한 생각과 점검을 하게 되고 사고가 나기전 사전예방에 신경을 쓰고 같이 다이빙하는 버디는 서로의 안전을 서로 신경써주는 파트너로 느껴지게 되더라고요.
3일 레스큐 교육으로는 구조의 스킬을 늘리기에는 많이 부족한 기간이지만 교육중 느꼈던 마음 잊지 않고 항상 안전에 유념하는 레스큐 다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래 일정은 혼자 레스큐를 받는거 였는데 일정을 바꿔 함께 교육받은 레스큐 동지 동갑내기 홍성민군이 있어서 서로 도와가며 끈끈한 교육을 받아 더욱 즐겁게 받을수 있었습니다.
자상한 불곰 귀요미 로이쌤 레스큐 성격상 딱딱한 교육일수 있는데 상냥하고 다정다감하며 유머러스하고 키크고 잘생...음...그죠..ㅎㅎ쌤 덕분에 마음 편하게 교육받을수있어 엄청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 오플 방문인데 제가 느끼는 개인적인 오플 샵에 대한 솔직한 장단점 후기써볼께요
장점.
쌤들이 정말정말 친절하심~
샵이 교육에 비중이 큰 만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수있음.
조식중식석식이 대충주는적없이 늘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식사를 할수있음.
게스트하우스가 청결하고 주변이 조용해서 잠이 잘옴.
커피를 아무때나 원할때 무한으로 먹을수있음.
다이빙 비용이 저렴하고 게스트에게 비용지불에 대한 압박?이라해야하나..그런것이 없음.
손님이 많아서 외롭지않게 다이빙하고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수있음.
랜탈장비관리가 잘되어서 안전함.

단점.
교육생이 많아 쌤들이 많이 바쁘심.
단골 방문자가 많은만큼(저같은..^^) 서로 다알고 친한느낌이라  처음 방문해서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하면 거기에 끼기 좀 힘들고 먼저 챙겨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있음.


이번 오플 방문할때 늦은시간에 일어나 맞이해주신 폴쌤~
오플 가기전부터 이것저것 물어보고 예약부탁에 친절히 응답해주시는 다혜라쌤~~(7일동안 물속에서 한번을 못봤네요 ㅜㅜ)
오플의 대표미남 칸쌤~(이번에 같이간 일행중 한명이 쌤한테 반했음요 ㅎㅎ)
늘 반갑게 맞아주는 제 어밴스승 피터쌤~(담에 또 초코렛 뭉탱이 안겨드릴께요~)
펀다이빙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오플의 귀염둥이 j쌤~(제 친누나랑 똑같이생겨서 얼마나 정감가는지 몰라요)
그리고 가까워질 틈이 없었던 JM강사님.꾸 강사님~
전부 감사드리고 다음 오플방문때 더 격하게 반겨주세요^^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ps. 이번 방문에 펀다나 레스큐에 찍인 제 사진있으면 메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