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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다이브마스터 교육 오션플레이어 후기
작성자 : 레오 l

안녕하세요. JM 씨디님, 그리고 멋쟁이 강사님들
너무 오래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했던 다이브 마스터 과정이
생각나 뒤늦게 후기를 올려봅니다.

예약을 안한 상태에서 지인 소개로 간 오플...
트라이씨클 기사 실수로 오션 펄이란 리조트로 가는 바람에 무지고생 ㅠㅠ

폴샘께서 친절히  상담해주셨고 9월 17일 브로 교육 시작했습니다.
(옆에 jm씨디님 계셨는데 당시엔 누군지 몰랐고 너무 동안이셔서 막내강사님인줄..ㅠㅠ)

담당 선생님은 필리핀 전역에서 유명하신 다혜 샘!!
물론 당시엔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그때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굳이 변명하자면 몸이 너무 아팠습니다. 특히 에어콘...ㅠㅠ
그전에 머물렀던 곳에서(오플오기전) 진드기에 너무 물려 idc끝날때까지
매일 벅벅 긁었고요. 참고로 진드기에 한번 물리면 가려움증 오래가요.

다혜샘의 열정담긴 지도에도 자꾸 이리빼고 저리빼고..엄살부리고..
아재인데도 불구하고 어리광도 좀 부렸어요.

불성실한 교육태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주신 다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입영은 같이 물에 들어가 함께하며  옆에서 화이팅해주시지 않았다면
중도포기했을거에요. 그때 흘린 눈물은 고마워서였습니다.


제가 오플에서 느낀점은 강사님 한분한분, 한명의 제대로된 다이버를 만들고자하는
참된 교육인들의 모습이였습니다.
지금 그분들은 제 롤모델이에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래저래 사진 많이 찍은거같은데
제가 가지고있는건 한장뿐이라 올려볼게요.

오플은 혼자오신분도 되게많고 심지어 여성분들도 혼자오세요.
같이 교육받는 팀끼리 금방 친해지고요.
혼자왔다고 신경 안써주고 그런곳 아니랍니다 ^^
저도 혼자갔거든요.

오플 식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