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페셜티+펀다이빙 --- 6일간의 아쉬운 두번째 오플 방문^^
작성자 : 정영화 l

다들 건강하시지요?
어제 밤에 헤어져 눈이 퐁퐁 오는 인천에 오전에 도착해, 지금은 사무실입니다.

바로 바로, 후기를 올려야 왠지 덜 서운한 느낌.


11/17~22일 저번과 비슷한 일정의 두번째 오플 방문.

영업을 열심히 해서, 지인과 친남동생을 끌고 오플을 방문했지요...
네, 또 왔습니다.
아마도 또 오겠지욧~


첫날 PPB 스페셜티를 했고,
꾸쌤.. 몇번 절 잡아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쌤덕에 그 이후부터는 중성부력이 조금씩 적응되어 즐겁게 즐겼습니다.


다음날, 오전 편다이빙 3번 + 저녁 야간다이빙 스페셜티 3번
-- 살짝 무리이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즐겁게 보냈습니다.
*** 야간 다이빙도 나름의 볼거리와 어둠속에서 본 바다는 또다른 신세계였어요.
---> 성게만 아니었다면.... "성게 조심하세요~~~"
밥쌤, 다음엔 야간펀다이빙? go!!! go!!!
밥쌤과 마스터교육중이신 두분 역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야간에 타는 조류는 사실 좀 겁났어요.
조류를 즐기지 않다보니... 야심한 밤에 조류.... ^^


하루 쉬고, Deep 다이빙 스페셜티.
칸쌤, 세세하게 꼼꼼하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혼자서 독주를 하는 저때문에 다른분들 식겁하시고, 쌤도 식겁하셨을듯^^
그래도 마지막까지 케어해주시고, 섬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 감사!!
(.... 스템프의 사진을 바꾸시길 극구 추천!!! 지금이 너 잘생겼고 젊어요!!!!)


이후, 펀다이빙도 즐기고,
오픈워터 교육후 어드밴스드 교육을 마무리한 남동생과 서로 버디가 되어
마지막 2번의 펀다이빙~~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 오니 썰렁하고 눈까지 흩날리는데..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눈 앞에 오플과 세부의 바다가 아른거리네요.


이번에 다른 쌤들과도 더욱 친해졌고,
오플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또 좋은 추억 하나 남겼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이번에 오플에 조금 아쉬웠던건,
와이파이가 너무 안되어서... 지인에게 와이파이 잘 터진다고 팍!팍! 꼬셨는데..
다음엔 잘 되길 ^^


건강히 잘 지내시고,
또 가겠습니다. ^^ 2018년 초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