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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쌤과의 3일~후유증으로 고생중입니다.책임지세요
작성자 : 김민주 l

오션플레이어 쌤들과 모든 가족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11월23~25일 꾸쌤께 오픈워터 강습받은 김민주입니다.

원래 여행일정이 남자들만 계획되어 있어 제가 따라갈까?말까?
가서 후회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 무리수를 두고 따라 간건데  그런 불편한 마음은 꾸쌤을 만나는 순간 없어졌답니다.

유머스럽고 편하게 해주시는데 다른사람들의 시선은 버려부려~~ ㅎㅎ
실전에서는 안전을 강조하시며 변하는 카리스마에 살짝 긴장하기도~ㅡ,ㅡ;;

첫경험이 안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면 다시는 바다를 접하고 싶지 않았을텐데
행복한 경험을 같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후유증이 심합니다 꾸쌤 책임지세여~~
한국오자마자 내년달력 휴일체크하고 비행조회하고~~~
내 통장은 점점 가난해지고 마음만 풍성해지는건 아닌지 ☞(*⌒▽⌒*)☜

오픈워터만 하고와서 그런지 목마른데 물을 먹지 못하고 입만 축인것같은 이 갈증 어떻하죠?
다음에 어드밴스까지 하고나면 조금 갈증해소가 될까요?

아니면 너무 짜게 음식을 먹고와서 갈증이 나는 걸까요?

다 좋았는데 음식이 너무 짜다요  (づ_T)
주방장님 제발 소금은 조금만~~(부탁드려요~꾸벅  )

그리고 꾸쌤 책임질거 또하나 있습니다.
3일째 다이빙수모주신다고 했는데 안주셔서 나창욱씨 사진보면서 징징데서 미치겠어요.
자기 머리속 다보인다고  다음에도 안주면 산타할아버지 모자라도 뺏던지 안되면 검은봉지라도 쓸 기세입니다요.
다음에는 꼭꼭꼭~o(-"-)o 챙겨주시요,

4050중년의 나이에 제2의 세상을 접하게 도와주신 쌤과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걸 와서야 알았어요.
왜이렇게 아쉬움만 남는지 ~~
12월에는 사진도 많이 찍과 맛난 밥도 같이 먹어요 쌤.

벌써 8월의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때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있을까요?
진짜로 산타할아버지 모자라도 (^▽^)

12월에 다시 뵐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