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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 로이쌤과 함께 했던 펀다이빙.
작성자 : 배성환 l

이번에 방문한 목적은 보홀을 가기 위함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전쯤 들러서 어드밴스 라이센스를 땄던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던 오션플레이어를 다시 한번 찾고 싶어서 늦은 시간 막탄공항에 내려 오플로 달렸더랬죠.
한국은 한파가 휩쓸고 지나서 매우 추웠는데 비는 왔지만 습하고 따뜻한 공기를 맡으니 정말 살 것 같았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여전히 맛있는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간 스탭분들, 선생님들도 조금 바뀐 듯 했지만 여전히 따뜻하고 활발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웨트 수트를 입었습니다. 그전에는 물에 들어갈 생각에 신났었는데 배를 타고 나가니 기억나는 게 없더라구요. 다행히 같이 다이빙을 했던 버디분들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왔을땐 할루퉁안 지역은 못갔었는데 이번에 갈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이빙을 자주 해서 감을 꼭 유지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되었네요.
그러니 다시 올거에요.
다이빙이 끝나고 보홀로 넘어가는 오션젯을 타기위해 체크아웃도 인사도 허겁지겁하고 나온 것 같아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다이빙도 다이빙이지만 오플의 생활이 오플의 맛인데 말이에요.

12시간도 머물지 못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로이쌤 그리고 어드밴스코스 지도하시느라 함께 배를 탔던 밥쌤 오랜만에 ”œ던 피터쌤 그리고 모든 스탭, 강사님들 감사랑합니다 :-)

오플 뽀에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