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새-끼(밥쌤 제자들 애칭) 임상훈입니다.

후기 원래 잘 안 쓰는 시크한 사람인데 너무나도 성공적인 투어였기에 이렇게 후기를 쓰게되었습니다.

밥쌤 스스로도 첫 투어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세상 모든 근심 걱정 다 짊어지고 투어 모집 시작했지만 그 많은 걱정들이 무색할 정도로 밥쌤 첫 투어에 대한 밥새-끼들의 지지는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모집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 인원 15명이 되었고 조기마감이 된지라 실제 투어 일정까지 기다리는데 목 빠질 뻔 했습니다.

9/5일 당일 공항에서 다 같이 만났습니다. 그 전부터 카톡방은 활성화 되어있었고 몇 키보드 워리어들의 충실한 역할 수행으로 얼굴도 모르는데 서로 호형호제 할 정도로 온라인 친밀도는 높았습니다. 실제 만났을 때
어색함도 잠시 있었지만 밥쌤 여기저기 눈치봐가며 텐션 올리기 시작하고 낯 가린다는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며 투어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장소는 말라파스쿠아. 막탄에서 3시간 밴 + 1시간 방카 타고 가면 나오는 환도상어로 유명한 스팟입니다.
환도상어 보려면 새벽 4시반에는 일어나야됩니다. 살인스케줄인데 불구하고 다들 술 마시고도 부지런하게움직인 덕분에 첫날부터 환도상어 머리 위로 날라다니고 호흡기 물고 있으면서도 다들 우와~ 우와~
확실히 상어라 그런지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감동이 끊이지 않아 저녁에 술 많이 먹고 다음 날 다이빙 못가고 그러면 안됩니다~!! 환도상어 보려면 무조건 4시 50분까지는 샵에 가셔야해요 ^^

투어 기간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시야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고 날씨 탓에 원하던 가토 외 기타 유명 스팟을 가진 못했지만 밥쌤 그리고 밥새-끼들과 함께한 투어라 그런지 정말이지 투어 기간 내내 정말 행복했습니다. 현지인 마스터들도 같이 잘 놀아줘서 더할나위 없는 파티였네요 ^^

투어 내내 14명 하나하나 케어하면서 밤낮으로 고생한 밥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준비한 투어 티셔츠와 네임태그 그리고 각종 스티커 하나하나가 멤버들에게는 큰 감동이었고 그 모든 곳에서 밥›의 정성과 성의가 느껴져서 멤버 다들 만족한 투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음 투어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믿고가는샵 #오션플레이어 #믿고가는투어 #밥투어 #말라파스쿠아정복 #다음은어디

사랑합니다 밥쌤.

(사진 업로드하려는데 잘 안되네요. 환도상어 대박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