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1월30-12월2일 Kevin 쌤 OW / 12월15일-16일 Kai 쌤과 함께한 AD
작성자 : 송병구 l

11월 말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스쿠버다이빙 혼자 무작정 노크하고 간 오플에 많이 낮설고 겁도 살짝 났지만 늦은 시간 처음으로 마주한 몸짱 멋진 Kevin 선생님을 만나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음 날부터 시작된 OW교육 혼자온 6명을 차근차근 한명도 빼놓지 않고
세심히 지도해준 Kevin 쌤 덕분에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첫 바다에 나가 다이빙 교육할 때 진짜 너무 겁이나서 2M 잠수 후 다시 나와서
"아 나는 안되겠다.... 어떻게 하지 했는데,,,," 편한 마음 갖고 ,,,,
다시 천천히 들어가 보자고 말씀해서 결국 해냈네요.
다 우리 Kevin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다소 친데레 같지만 알고보면 세세히 하나하나 챙겨주는 케빈쌤 엄격한 교육이 정말 좋았습니다.
교육 후 같이 운동가자고 했는데,,,,
본인은 한번 가면 3시간 한다고 해서 같이 가기를 포기 했네요. ㅎㅎㅎ

다시 2주 후 시작한 AD교육은 와우!!!! 운이 좋은 건지 Kai 쌤과 1대1 교육이 되었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어 그런지 마음과는 달리 중성부력과 호버링이 잘 안되었는데,,,,
매의 눈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기다려 주시며, 교육해준 Kai쌤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그래도 결국 완벽히 해내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대일 교육이 사실 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ㅋㅋㅋ 나만 보고 있으셔서....
더 몸이 긴장되더라고요. 그래도 전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날은 다른 3분과 함께 교육받았는데,,,,
아직까지 중성부력과 호버링은 잘 안되었지만 조류다이빙?과 어류식별 다이빙 등
비로서 다이빙의 재미을 알게된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Kai 쌤에게 곧 스페셜티(PPB)와 펀다이빙 하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바다속의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이렇게 느끼게 될지 몰랐습니다.
두 분 쌤과 오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취월장하는 다이빙 실력은 아니지만 조금씩 배우고 알아가는 다이버가 되려고 합니다.
곧 오플에서 두분 선샘님 및 다른 선생님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래요.


저도 사진을 좀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Kai 쌤 사진하고 동영상 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