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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 + AD 후기입니다 (with 밥쌤)
작성자 : 민정 l
오전에 도착해서 바로 출근했는데.. 급한일도 다 했고.. 일은 하기 싫고...ㅋㅋㅋ 퇴근까지 시간도 애매하게 남고ㅋㅋ
미루기 시작하면 후기 못쓸것같아 부지런히 바로 후기 씁니당ㅎㅎㅎ

2월1일부터 5일까지 밥쌤한테 OW+AD 교육받고 왔습니다!
수영장에서 저희팀 웨이트 + 빨간 버튼의 비극으로..... 쌤한테 엄청 혼났는데ㅠㅠ..
6명 다같이 북적북적한 수영장에서 벽 붙잡고 애처롭게 쌤한테 혼나던게 넘나 기억에 남네요......또르르.....
다른 분이 밥쌤 그렇게 화내는거 처음 봤다고 도대체 뭘 했길래 그렇게 혼나냐고 물어봐서 그것 또한 매우 충격이였어요^^;;
첫날 여기 괜히 왔나... 그냥 명절인데 집에서 먹고 놀걸 자기전에 아주 살짝 후회도 했지만...
그래도 밥쌤 덕분에 인간이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팀원들 다 떠나구 혼자 펀다이빙 하는데 외롭기도 외롭고 걱정 엄청됐는데 밥쌤 계셔서 엄청엄청 든든했어요ㅠㅠ
내가 헛짓을 하면 쌤이 날 건져주시겠지.... 라는 굳은 믿음으로.. 펀다이빙까지 즐겁게 하구 돌아왔습ㄴㅣ당..ㅎㅎ
펀다이빙 같이 나가시면 안되여? 저녁 같이 드시면 안되여? 방풍자켓 저도 주시면 안되요? 등등
온갖 질문 할때마다 늘 쿨하고 시크하고 단호하게 안돼. 라고 하시지만 결국 저희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고ㅋㅋㅋㅋ
교육 밥쌤한테 받는다니까 밥쌤 별명이 '밥엄마'라고 엄~~청 챙겨주신다고 그랬었는데....
수영장에서 엄청 혼나고 그 얘기 들었을때 좀 의아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 다 끝나고 보니 밥어머니 완전 인정입니다!!ㅋㅋㅋㅋ

펀다이빙때 간지나는 장비들 차고 보트에서 매우 즐거워 보이셨는데, 저희 교육 하실때 모습과는 사뭇다르셔서 놀랐는데 
저희 때문에 많이 힘드셨던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죄송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은 고생하셨지만 쌤 덕분에 저희는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수업도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ㅎㅎㅎ
조만간 또 세부 갈께요...ㅎㅎㅎㅎ 저 모르는척 하지 말아주세요..ㅎㅎㅎ

오플 쌤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