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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많이 갔던 교육생의 오션플레이어 후기:)
작성자 : 강민지 l

오플 쌤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는 0310-0314 5일 간 지냈던 JEJU에서 온 강민지입니다.
친구와 같이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교육을 신청했지만...그 놈의 물 공포증.!!! 결국 친구 혼자 교육 받고 저는 교육도 받지 못하고 샵에서 빈둥대다가 친구따라 카이쌤 따라 바다 나갔다가..이렇게 3일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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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름휴가 땡겨서 왔는데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바다와 하늘을 세부에서 보는데 뭐하나 싶고, 세부에 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작아진 느낌을 받고, 3일 동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매니저님과 카이쌤이 배려도 많이 해주셨고 혼자인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 카이쌤을 비롯한 모든 오플 쌤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에 lechon을 먹는 날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체험 다이빙 이야기가 나왔고 저한테 추천해줘서 마지막날 하기로 했어요.
체험 다이빙할 곳은 올랑고 해양국립공원!! 첫 다이빙을 유명한 올랑고에서 하다니!!!!정말 설레였어요!
30분 가량 보트 타고 다이빙 할 지점에 멈춰서 각 팀대로 다이빙을 했어요~
처음에는 현지스태프 손 잡고 버둥버둥 거렸지만 차차 적응되서 즐겼던 거 같아요.! 저를 케어해주신 현지스태프님 덕분에 무사히 다이빙을 할 수 있었어요!
바닷속은 정말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신비롭고 경이로웠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이빙을 했었어요!

리조트에서 먹었던 점심도 맛있었고 다른 분들이랑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재밌게 점심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정말 정말 다이빙의 매력을 마지막날 되서야 알다뉘....



 


아쉬움 가득한 오션플레이어에서 5일 밤을 보내고 다시 제주로 일상복귀를 해야한 점이 너무나 아쉽고 매일 세부에서의 날들이 생각나요:-)

밤 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이 너무 이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