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름다운 수중세계로 오플과 퐁당퐁당한 이야기
작성자 : 김민교 l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오플!

4월 2일-6일까지 오픈워터+어드 5일 과정을 거치고 다이버가 되었습니닷~!


휴학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숨만 쉴 거야!!!했는데 물속에서 숨 쉴 일이 생길 줄은 몰랐네요ㅎㅎ 
특가로 구입한 항공권과 충동적으로 선택했던 다이버 자격증 공부가 제 인생을 많이 바꿔놓은 것 같아요.


오픈워터와 어드 모두 친절하고 선량하고 잘생기고 키 크고 멋찐! 카이쌤이 2:1로 수업을 진행해 주셨어요.😇


정숙 언니와 5일 동안 수업도 같이 듣고, 매 끼니도 같이 챙겨 먹으며 '버디'가 어떤 의미인지 점점 마음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수업도 정말 유익했어요. 다이빙을 시작할 때 가져야 하는 나의 마음가짐, 준비 자세, 푸르고 넓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스쿠버 다이빙 장비에 대한 배경 지식을 익히는 교육도 멋진! 카이쌤이 꼼꼼하게 진행해 주셨어요. 


무거운 장비를 꼼꼼히 다루는 만큼 진정성이 있는 마음으로 이 스포츠를 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바다 실습을 나갔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바다 실습은 단연 마스크 탈부착 스킬..!


저는 제가,, 바다와,, 수영과,, 물을,, 엄청,, 매우,, 많이,, 사랑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요..ㅎ... 


바다 실습에서 여러 스킬을 교육받을 때 다른 건 다 했는데 왜때무네..

저 스킬만큼은 진짜!!! 도저히!! 아무리!! 하려고 마음먹어도 못하겠더라고요😂


공기는 혼자서 막 써가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이거 하러 왔는데!! 지금 뭐하고 있나!! 온갖 생각이 다 들어라구요 ㅜ

너무 자책감이 들어서 선생님도 못 쳐다보겠고, 정숙 언니한테도 미안하고 마음만 초조했었는데, 그때 카이쌤이랑 정숙 언니랑 제 손잡아 주면서 화이팅🙈🙉 해주고 물에서 으쌰으쌰 손 짓👐🏻🙌🏻 해줘서 용기를 가지고! 진입장벽이었던 마스크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닷 -! 


그때 용기를 가지지 못했다면 자격증도 못 따고 막탄에서 레촌 먹으며 시간을 보냈겠죠? 더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 주시고 물에서 마음을 다잡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노을이 예쁘면 사진을 찍어주시고, 물에서도 좋은 사진 찍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시고, 저의 부족한 다이빙 스킬을 물속에서 아낌없이 칭찬해주시던 카이쌤의 열정 👏🏻박수 짝짝👏🏻

다이빙을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쳐주신 카이쌤 ! 감사해요 ㅎㅎ 저 이제 카새끼~맞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던 오피스 선생님들도 감사해요!


다음에도 꼭 펀다이빙이랑 스페셜티 교육받으러 갈게요~





PS. 오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ㅎㅎ 

밤에 같이 마사지도 받으러 가고, 스낵도 먹고, 좋은 다이빙 사진도 구경하고 

언니 오빠들의 좋은 말들도 많이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모두 저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는🤗



오피스 앞에서 웃고 떠들면서 들은 이야기 중에 인상 깊은 말들이 참 많았는데 

'다이빙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쁜 사람들은 본 적이 없다'던 영빈 님의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정말 착하고 재밌고 코드 잘 맞는 분들만 모아 모아 오플에서 만난 것 같네요 (핳트)



❗️❕그리고 오플에서 재밌게 떠들고 놀던 언니들과 보홀에 머무는 시기도 겹치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ㅎㅎ 

덕분에 여행 일정도 바꾸고 더더 재밌는 날들을 보냈죠.


보홀에서 저의 첫 펀 다이빙을 같이 즐겨준 주란 언니와

같이 펀 다이빙을 하다가 돌고래, 거북이, 고래상어를 한 번에 본 어복 터진 연승 언니와 지승 언니까지!


저는 인복이 터진 사람~!~! 오예~!

전부 오플에서 좋은 기운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나중에 꼭 오플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제보다 더 재밌는 다이버로 살아갈 활기찬 인생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또 만나욥 


오플 = 💛트루럽💛













카이쌤과 정숙언니와 함게 본 노을.. 오플은 사랑💛
귀여운 오플 숙소


=이건 카이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