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사방이 온통 하늘색인 3번방에서 눈을 떠야하는데!!

저는 출근을 해버렸네요...........ㅠㅠ 퇴근을 해서도 잠이 오지 않는 이밤.......

여운이 길어서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당

제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던 다이빙을 해보러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세부로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오픈워터를 가르쳐주신 막탄의 막내 꽃심 심쌤♥ (a.k.a 심데렐라)

다이빙에 대해 1도 몰랐었는데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용

저는 물 찬 마스크 물 빼기도 힘들었는데 제 코를 잽싸게 잡아주시던 쌤의 손길 잊지 않을게요 크크

그리고 사진이랑 동영상도 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물도 무서워하는데 펀을 나가겠다고 유난을 떨어서 ㅋㅋㅋㅋ 결국 그날도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며 ㅋㅋㅋㅋ

개인케어를 맡아주셔서 잊지 못할 18m를 경험하고 왔네요 제가 ㅋㅋㅋ

너무너무 예뻤던 난루수안 잊지 못할거예요 ㅠㅠ

지난 몇년 간 쳇바퀴처럼 흘러가던 일상이었는데

오션플레이어에서의 다이빙은 세상은 넓고 하고픈 일, 할 수 있는 일이 많구나!! 하는 걸 깨닫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겁이 많아서 물 공포증때문에 펀다이빙을 할꺼라곤 꿈도 못꿨었는데 심쌤이 옆에서 할 수 있다고 계속 용기주셔서 자신감 얻고 성공한것 같아요~!

다음에 어드따고 펀다이빙두 또 하러 다시 갈게용!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히 계셔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