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근우 선생님~~~9월 3일 한국 복귀후 이제서야 후기 남깁니다...

포기할까도 생각한 마음을 바뀌게 만들어주신 샘 덕분에 무사히 안전하게 자격증을 따게되었고.. 어떠한 자격증보다 뿌듯합니다...ㅎㅎ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나올때 인사한번 더 드리고 나오려 했는데.. 바쁘셔서 그냥 복귀했네요^^

처음에 휴가겸 친구따라 끌려오다시피 해서 스쿠버 다이빙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물도 무서워해서 해수욕장이나 수영장도 안가는데 바닷속에 들어간다는게 왠말입니까...ㅋ

그리고 친구들 얘기로는 강사님들 굉장히 엄하고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친다고 들어서인지.. 첫날 수영장안에 들어갈때부터 지레 겁부터 먹고 실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자꾸 들더군요.. 생각대로  첫날 수영장 교육때 물안에서 숨쉰다는 자체가 적응이 안되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강사님이 가르쳐주시는 것도 제대로 못따라하고 말그대로 어리버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이 짜증 한번 안내시고 끝까지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것을 보고 더 열심히 집중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처음 바다 들어가기전에도 격려해주셔서 안심하고 들어갈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바닷속 교육중 코로 물을 마셔 괴롭고 힘들고 포기하려 햇는데... 그때 바로 잡아 주시고 숨쉴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안정감을 주셔서 살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ㅎㅎ 소문과 다르게 우리를 맡아 주셨던 안근우 강사님은 다이빙 능력도 출중할뿐만 아니라 심리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시는 능력까지 가지고 계신듯 ㅋ 어떠한 초보입문자도 편안하게 잘 배울수 있을듯 합니다.. 최고!!! 강추입니다...

마지막날은 강사님 따라 바다속을 누비면서 신비롭고 멋있는 광경을 볼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저에게 물에대한 공포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해 주신 강사님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시간을 내어 다시한번 방문하여 찾아 뵙겠습니다.~~ 매일 바닷속에 들어가시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힘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