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15.~12.18. OW 후기입니다.(with 추쌤)
작성자 : ksblue_sky l

안녕하세요. 오플가족님들~~

오플에서 2019. 12. 15.~ 12. 18. 3일간 추쌤과 함께 오픈워터 교육받은 한길수입니다.

 

당초 OW + FUN 1일을 계획하고 예약을 했는데 출발비행기를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어요.

그순간 머리가 텅비고 황당해서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렸지만 몇달전부터 딸과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해놓은거라 부랴부랴 가장빠른 비행기를 검색해서

어마무지 비싼 항공료를 내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탈수있었어요.

덕분에 공항에서 하루 노숙도 해보구...ㅜㅜ  지금 생각해도 배가아프네요...ㅎㅎ

 

오플 도착시간이 오후 2시라 바로 교육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저희 안타까운 마음을 아시고 하루 무료숙박을 해주셨어요. 진심 감사해요^^

남는 오후시간에 그랜드몰에 가서 쇼핑도 하고 현지음식도 먹어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15일 아침부터 시작된 이론 동영상교육에서 낯선 용어와 처음 접해보는 장비에 은근 걱정이 되었는데 추쌤은 한사람씩 차근차근 정말 꼼꼼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서두르지 않고 한사람이 다 마칠때까지 기다려주고 잘한다고 격려해주고 잘못된 부분 콕찍어 지적해주셔서 바로 알 수 있었어요.

다이빙 시작과 끝날때마다 장비체크해서 각자의 장비는 스스로 책임지고 챙기는 것이 몸에 배도록 해주셔서 장비에 좀더 빨리 익숙해진거같아요.

덕분에 몸무게 좀(?) 나가는 울딸 웨이트 들고 다니느라 팔이 아팟다고 하네요...ㅋㅋ

 

추쌤덕분에 두려움없이 첫 다이빙을 시작할 수 있었고 바다속 세상을 살짝 구경할 수 있었어요.

멀게만 느껴졌던 다이빙이 이제 새로운 세상을 보고싶다는 욕망과 재미로 다가오네요.

오플과 추쌤덕분이예요. 감사드려요^*^.

 

매일 나온 식사도 맛있었는데 특별히 바베큐파티까지 준비해주셔서 완전 감동이었어요. 또 먹고싶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옷 갈아입는데 허리가 꽉껴서 깜놀했어요,ㅎㅎㅎ

 

당초 계획했던 FUN다이빙을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조만간 AD따러가서 더 재미있는 다이빙세상을 만나볼까 합니다

그때까지 오플식구들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