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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 자격증 첫 후기~^^
작성자 : 유지현 l

처음 세부 가기 전 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바다를 무서워해 한번도 도전을 생각해 본 적 없는 제가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세부에 도착하고 (12시쯤 도착)

첫 숙소에 도착 했을때 숙소가 깔끔하고 방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어 좋았습니다. 

긴장을 풀기위해 저희는 맥주 한잔씩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첫째날 8시에 아메리카 블랙퍼스트 스타일의 조식을 먹고 

남편은 같이 온 일행과 함께 바다에 나가고 저는 리조트에 남아 이론수업과 

수영장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 박민수 강사님을 뵈었을때 연예인을 본듯한 느낌을 받아 너무 신기 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세부 오기 전부터 오션플레이어 동영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했거든요~ㅎ 

동영상에서 가르쳐 주시는 것만큼 엄청 친절하시고 디테일하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동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많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다행이도 바다는 무섭지만 물은 무서워하지 않아서 수영장에서의 연습은 아주 잼있게 

배웠습니다. 

둘째날 드디어 바다에 나가는날 ~ !! 

어김없이 8시에 조식을 시작 하는데 필리핀 분이 한국 음식 해주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사모님께서 아주 잘 가르쳐 주셔서 필리핀 

현지 분이 이렇게 맛있게 음식을 잘 하는거겠죠?? 사모님께도 일하시는 필리핀 현지 분들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바다에 첫 다이빙 할때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시야도 잘 보이고 조류도 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배웠던거 다시 바다에서 시도할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 강사님께서 너무 잘 알려주셔서 그런거겠지용~ㅎㅎ 

셋째날 컨디션을 조절했어야 했는데 몸이 아주 무거웠어요. 그래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해야했기에 

힘을 내어 잠수를 했습니다. 컴퓨터 체크를 위해 수심 15M 까지 내려가기로했지만 아직 적응이 안되는지 

너무 깊고 횡한 바다쪽을 바라보니 무서웠어요. 강사님께서는 무리한건 시키지 않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편하게 쉬다가 갑니다.~^^ 

제 남편이 저를 위해 오션플레이어 리조트가 좋을거 같다고 해서 온건데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에 어드벤스 자격증 따러 또 가겠습니다. 그때 다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