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너무나도 신났던 세부 펀다이빙!!!
작성자 : Y.WILL l

안녕하세요 ^^~ 


PADI 스쿠버다이빙 강사를 꿈꾸고 있는 임시온입니다 ^^~

이번 18일부터 22일까지의 펀다이빙 일정으로 오션플레이어를 처음 방문했는데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해외여행길이었어요 ㅠㅠ 보라카이에서 체험다이빙 한 이후로 처음이었거든요 ㅠㅠ 코로나 때문에 자격증은 동해 바다와 제주도에서 땄고, 펀다이빙도 줄곧 동해 바다와 제주도에서만 하니까 시야도 좀 뿌옇고, 지루했어요 ㅠㅠ 그런데, 세부에서는 시야가 너무나 밝아서 놀랐어요 ^^~ 처음에 세부 공항에서 입국심사 할 때랑 세관신고 할 때 긴장했는데 감사하게도 무사히 통과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 픽업 차량을 타고 기사님과 이것 저것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 너무 좋았어요 ^^~ 도착하자마자 방 배정을 받고, 짐을 풀고, 다음날을 기대하면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루나 강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에 가자마자 놀랐어요 ㅠㅠ 한식으로 나와서요 ㅠㅠ 맛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환전도 공항에서 미리 할 필요없이 샵에서 하니까 너무 편했어요 ^^~ 저를 잘 챙겨주신 모든 스탭 분들과 에이미 강사님, 루나 강사님, 민수 강사님, 이종문 CD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ㅎㅎ 스탭 분들이 저를 너무나도 잘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어요 ㅠㅠ 더 감동적인 건 배에서 점심으로 삼겹살도 구워먹고, 짜파게티랑 라면도 끓여먹고, 도시락에 컵라면, 후식과일로 나온 노란 수박까지 ㅠㅠ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요 ㅠㅠ 파라다이스로 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거북이도 자주 보고, 물고기도 너무 많아서 카메라에 사진도 많이 담아갈 수 있었어요. 또, 같이 펀다이빙 하신 분 중에 덜덜 떨고 있는 저를 위해 자기 방풍자켓 입으라고 하셔서 눈물 날 뻔했어요 ㅠㅠ 게다가, 다이빙 끝나고 다른 분들하고 아얄라몰 가서 같이 쇼핑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마사지도 받아서 좋았어요~ 기회가 되면 또 마사지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 제 사진을 찍어주신 스탭 한 분이랑 에이미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그랩 택시 불러주신 민수 강사님한테도 감사합니다 ^^~ 아얄라 몰에서 산 노니 비누를 친구랑 이모, 엄마한테 드렸더니 좋아해 하셔서 뿌듯했어요 ^^~ 또, 사면 드리고 싶어요 ^^~ 그리고,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오션플레이어 마크가 적혀있는 티 정말 사고 싶어요 ㅠㅠ 못 사서 아쉬웠어요 ㅠㅠ 공항으로 가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치고, 보안검색을 하는데 조마조마했어요 ㅠㅠ 직원이 허리띠 빼서 바구니에 넣으라고 하고, 심지어는 제 가방에 들어있는 노니비누 보고 이거 뭐냐고 해서 당황했거든요 ㅠㅠ 진짜 식겁했어요 ㅠㅠ 그리고, 위탁수하물 부칠 때 혹시라도 불려갈까봐 진짜 떨렸어요 ㅠㅠ 다행히도 무사 통과 되었어요 ^^~ 한국 오자마자, 날씨가 다시 좀 추웠지만 너무 좋았어요 ^^~ 집에 도착하자마자 푹 잤습니다 ^^~



불편했던 점은 잠을 자는데 새벽에 개들이 너무 짖어가지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트라이시클을 타고 세이브몰에 갔다왔는데 기사가 왕복 200페소 요금을 2배인 400페소를 달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어요 ㅠㅠ 줄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드렸어요 ㅠㅠ 다음에 방문하면 두 번 다시 트라이시클은 이용하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또, 세이브몰에서 음료수 사가지고 나오는데 어떤 남자 아이가 뜬금없이 저한테 돈을 달라고 해서 동전 몇 개를 줘 버렸어요 ㅠㅠ 담부턴 주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어린 것들이 부모한테 나쁜 것만 배워가지고 ㅠㅠ 다음부터는 그냥 무시할래요 ㅠㅠ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음 기회에 또 방문할게요 ^^~ 저는 이번주에 다이브마스터 따러 제주도로 갑니다 ^^~ 오션플레이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