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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잠수란?
작성자 : KC l

포화잠수의 의의는 포화잠수는 불활성기체가 해당 수심에서 잠수사 신체에 완전히 용해되어 더 이상 용해

되지 않는 상태로 잠수를 하는 것이며, 신체 포화시간은 혈관 및 근육이 12시간이고 관절부위가 24시간

정도이다.

포화잠수의 목적은 혼합기체로 100m 이상에서 비포화 잠수시 감압병 발생증가를 방지하고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잠수의 안전한계 수심보다 깊은 수심에서 장시간의 잠수 활동을 가능케 하고 작업시간에 대해

감압시간을 적게 하기 위함이다.

포화잠수의 원리 및 배경은 해양유전 개발로 인한 1970년대 산업잠수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성장에 이론적

으로 밑거름이 된 것은 포화개념(Saturation Concept)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이론적 개념은 금세기 초 할데인 이론 중에서 기초를 두고 있으며 실제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50

년대이다. 1957년 미 해군의 본드 대령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신체조직의 노출시간이 충분히 길 경우 신체

조직은 결국 불활성기체로 포화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어느 수심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면 불활성기체

가 더이상 인체속으로 흡수되지 않으며 이같이 잠수사의 신체 조직이 일단 포화되면 잠수시간(기간)에 상

관없이(감압과정을 거쳐 대기압 상태로 돌아올 시) 인체에서 제거해야 할 기체의 양은 같다. 감압시간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본드와 그의 동료들은 동물에 이어 인체에 대한 실험으로 잠수사가 일단 포화되면 그

이상의 해저 체류시간에 대한 추가적인 감압시간이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1962년 지중해 약 60m에서 최초로 포화잠수를 실제상황으로 실시하였으며 미 해군에서는 1963년 부터

Sealab 계획을 바다에 진행하였다. 그 이후 여러 나라에서도 다수의 해저거주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같은

실험은 1960년대에 활발히 이루어지고 1970년대에 간헐적으로 실시되어 포화잠수가 실용화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실험적 또는 산업(특히 해양유전) 포화잠수가 계속되어져 왔다. 이같은 포화잠수

및 기술개발은 해양의 석유와 가스탐사 생산에 효율적으로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해양유전업계에서

의 급속한 잠수기술개발과 수많은 잠수작업으로 과거의 해군작업 위주에서 탈피하여 민간인이 잠수작업

을 주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해군 해난구조대에서는 1997년에 대한민국 해상에서 처음으로 150m 및 300m 잠수에 성공하였다

아직도 포화잠수는 무한한 발전을 하고있으며 다이버들의 더 깊게 들어가고 싶은 욕망 또한 더 커져가고있

습니다.

그래서 레크레이션 다이빙에서 딥다이빙을 많이들 즐겨하고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