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08.20-2017.08.25 오픈워터와 어드밴스를 교육받고, 펀 다이빙까지 하게된 교육생입니다!
오션플레이어에 가기전에는 단지 TV나 주변사람들을 보며 죽기전에 스쿠버다이빙 한번쯤은 해보자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휴가는 뭐하지 고민하다가 친구의추천으로 "스쿠버 다이빙자격증을 따보자!" 라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부랴부랴 떠난 여행이였습니다. 사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1.스쿠버다이빙하기 2.혼자해외여행가기 이 두가지였는데, 두가지를 한번에 이뤘네요^^(혼자여행오시는분 아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오히려 혼자 가는거 추천해용)

일상에 지쳐 반복된생활을 하던 제가 오로지 저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걸 깨닫고 온 여행이라 평생 잊지못할거 같아요~

저는 꾸쌤에게 오픈워터+어드밴스 교육을 받았는데요~
수영도 아예 못하고해서 세부가기전부터 걱정했는데 심지어...저에게 물 공포증이 있다는걸 교육받을때 처음 알았어요^^:(수영장 물속에 잠기는 순간부터 '아....무섭다.올라가고싶다' 생각들었거든요)

수영장에서 마스크벗기 할때 한번에 성공하지 못해 걱정부터 앞섰고, 그로인해 바다에서는 진짜 못할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ㅜㅜ사실...물을 많이 먹었거든요ㅜㅜ
결국 바다에서 마스크벗기가 다가왔고, 꾸쌤이 제 차례가 되자 제 눈을 보면서 "할수 있어!"라고 물속에서 주먹을 꽉 쥐어 응원해주셨습니다~!!
그 응원에 용기를 내서했더니 한번에 성공!!!!성공하자마자 꾸쌤이 박수쳐주셨어요 하하하
전 자격증을 땄다는것보다 마스크벗기 기술을 해냈다는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하고 신났습니다. 사실 쌤 응원 없었으면...전 두려움에 포기했을거예요ㅜㅜ

그리고 제가 귀가 약해서인지ㅜㅜ이퀄라이징이 잘 안되서 바닷속에 들어갈때마다 쌤의 도움을 받으며 내려갔어요~매번 귀가 아프면 쌤이 계속 귀 뒷부분과 턱 사이 눌러주시고 괜찮은지 틈틈히 확인해주시고, 빠르게 문제점을 해결해주셨거든요! 감사했어요^^제가 같은팀원들한테도 말했지만 물속에서 쌤의 눈은 소.지.섭이셨습니다!!!ㅋㅋ

일정이 하루가 남아서 어드밴스 교육을 마치고 펀다이빙까지 했는데~아 이래서 다이빙을 하구나...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물고기도 많이보고 쌤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최고!!(쌤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인생샷은 다음 펀다이빙을 기약할께요ㅋㅋ)

쌤님들 다 너무 좋고 친절하시고 멋있으세요~~물속에서는 카리스마가 뿜뿌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기회되면 담에 또 놀러갈께요 우경친구랑^^

다른 다이버들과의 경쟁이 아닌 오로지 내자신과의 도전! 많은걸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