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또다른 나의 버킷리스트 실행(아들과 다이버)
작성자 : 김태경 l

굴맛 같았던 휴가를 마치고 출근하였습니다 .(돈벌어야 또 가죠)

오늘  제가 사는 부산은 폭우로  출근길이 마비상태이었습니다.
25분 걸리는 출근 시간이 침수에 따른 교통 마비로 2시간만에 지각 출근 ㅠㅠㅠ

세부를 몇번 여행시 호핑투어를  매번 했었는데 바닷속이 너무 멋있어서
다음에 방문시에는  다이버의 꿈을 실현해 보고자  마음을 먹고 계획을 짜던중  
아들이 군 제대를 하였기에
가족끼리의 여행은 자주 다녔지만 아들과 남자끼리의  단둘 여행(아빠와 아들)을  꿈꾸어 보면서
아들을 설득하기에 성공!!!!  

9월3일부터 9월10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획때부터 다이버샾을 정하는 기준이 각지의 사람들이 좀 많은 오는 곳을 방문하여
이런저런 세상살이 이야기도 해야겠다 싶어 정한 곳이 오션플레이어(예상  적중!)
전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아침 점심 저녁식사 하면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물론 술도 한잔하고 ㅎ

설렘 반,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다이버의 첫발을 디딛 오션플레이어
저희들의 오픈워터과정을 가르쳐 주신 강사님
저도 소시적에는 한인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세월보냈는데 헐
저보다 훨    어느 연예인이 여기서 강사를 하시네 할 정도의 핸섬가이 칸 선생님의 엄격한 지도 아래
서서히 물속이 친속해 지는 느낌
첫 다이버시  물속에서 왜이리 시간이 안가노 했는데 마지막날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노 했음
어드밴스도 하고 싶었으나 다이버가 별로 흥미없는 아들을 설득해서 데리고 온터라  더이상 진행하는 건
역효과인듯해서 아싶지만  다음기회로 미루는 걸로

새벽 도착해서 부터  2박3일간의 오픈워터 과정의 진행시  칸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과 성실히 임해 주시는 실습으로 인해 나이는 많이 먹었지만(ㅋ 당시 다이버중 최고령이었는 듯)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여
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 진심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아주 좋았습니다 , 샾의 무궁한 발전 기원드립니다

다이버후  저희는 세부시티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  2박3일 일정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및
맛집투어, 산속 리조트의 편안한 휴식후 집으로 무사 복귀했음다.

같이 다이버 동기였던  목표의 새내기 부부와
부천시 다이버님께도  좋았다는 말씀 지면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