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3 ~ 12/7 OW+AD 후기입니당 뿅! (with 별다섯개★★★★★ 꾸쌤)
작성자 : 원하나 l

안녕하세요, 여기는 눈 내리는 한국이에요ㅜㅜ
오플 갔다와서 끙끙 앓고 있는 1인입니다...
돌아가는 날 아침부터 우울할 정도였어요ㅋㅋㅋ
혼자 여행하는 것도 처음이고 다이빙 1도 몰라서 뭔가 외롭지는 않을까 약간의 걱정을 안고 도착했어요.
도착하던 날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새벽 네시반에 왔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아침에 만난 오픈워터 동기들, 전부 혼자 왔더라구요.
더 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정도가 아니고 아니, 되도록 혼자오세요!ㅋㅋㅋ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플 1층.
저 5일밖에 안 있었는데 완전 내집 같은 기분이었어요.

우리의 담당 강사님 꾸쌤.
손 많이 가는 애들이었는데 정말 보모처럼 보살펴주셔서 AD까지 문제없이 패스~!
아이고... 설명을 어찌나 상세하고 친절하게 해주시는지
또 말을 어찌나 잘하시는지ㅋㅋ 농담과 유머가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오플에 있는 내내 웃으며 지냈어요 춤도 많이 추고 ㅋㅋㅋ
꾸쌤... 물속에 들어가서 보면 거의 ‘신’으로 보였어요 제눈에는
카리스마 터짐. 지렸다ㅋㅋㅋㅋ
맞죠 한번 배울 때 똑바로 배워야 앞으로도 즐따할수 있으니까.
안전이 최고니까!
저는 쌤 수신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손동작이 예뻐서ㅋㅋㅋ
“여러부운~ 너어~~ 해보세요.” 이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어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교육생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시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강사님 또 없습니다. 두말하기 입 아파요♡
더불어 교육 내내 함께해주신 예지마스터님도 감사합니다 ^^
앞에는 꾸쌤이 뒤에는 예지마스터님이 있으니 물속에서 완전 든든했어요.

이제 서울에서 만나게 될 잃어버렸던(?) 오빠 폴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흘러넘치는 헤라쌤
인자한 미소의 밥쌤. 밥엄마? 밥아빠?ㅎㅎ
피터쌤.. 저의 요상한 짓거리는 기억에서 삭제하셔도 좋아요.
칸쌤 잘생겼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힐끗 훔쳐봤습니다 죄송 ㅋㅋ
로이쌤,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서 죄송해요..^^;

이제 겨우 중성부력을 깨우쳤는데 집으로 돌아가려니 진짜 발걸음 안 떨어지고ㅜㅜ
우리 동기들 집에 가자마자 비행기티켓 알아보고 내년 달력 뒤적거리고 난리 났어요ㅋㅋ
모두 감사합니다!
꼭 다시 올게요,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