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BOB쌤 보고싶어요 엉엉!!!
작성자 : 한재희 l

2017년의 마지막을, 2018년의 시작을 함게 했던 오션플레이어.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피부미백을 위해서 서핑도 조심조심, 수영도 야간수영만 고집하던 제가 흰피부를 단번에 포기하게 만든 너무나 재미었던 수업이었어요. 이렇게 꼬꼬마 다이버가 되어갑니다.
비글미 넘치던 가족같은 동기들과 엄빠처럼 자상하게 챙겨주신 밥쌤, 세부에서 보낸 나날들이 꿈꾼거 같이 그리워요 ㅠㅠ
정말 시끄러웠던 오픈워터팀이었는데 샵에 계신 선생님들이 다들 예쁘고 귀엽게(?) 봐주시고 ㅋㅋㅋㅋ
덕분에 너무 즐겁고 알차게 교육받고 돌아왔어요.
비록 펀다이빙 가서 서툰 다이빙 실력때문에 직립보행을 해서 산호보호가 아니라 산호를 해치고 와버린 것 같지만 ...(산호야 미아내....) 실력이 늘고 멋지게 다이빙 할 때쯤 되면 저도 해양생물들을 보호할 수 있겠죠 ㅠㅠ?

너무너무 즐거웠고, 정말 같이 수업받은 동기들이 너무 좋았고, 세부가 너무 좋아서  귀국하는 날 정말 시무룩 해졌지만, 어차피 4월에 다시 갈거니까요 ^ㅁ^. 정말 왜 오플을 다들 다이빙 친정이라고 하는 지 알것 만 같아요. 5회가 기록 된 로그북을 보고 있으니 기분 아련해지고(...)  언젠간 두자리수 세자리수로 늘어날 로그북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밥쌤! 친정엄마같은 밥쌤! 기다리쎼여! 어밴 꼭 꼭 꼭 밥쌤한테 받을꺼니까 딱 기다리쎄여
힝 다들 보고 싶어요.
그리고 펀다이빙 같이 가서 챙겨주신 꾸쌤도 제 아이코스 잘 보관중인 피터썜도 !
보고싶습니다 헤헤! 4월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