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다비쌤과 함께한 오픈워터~!!!!!!!!!!!!!!!
작성자 : 김민경 l

안녕하세요.
오션플레이어 여러분~
그리고 다비쌤^^ㅋㅋㅋㅋㅋ

꿈만 갔던 시간이 벌써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스쿠버다이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월욜인데 일은 안하고 달력만 쳐다보고 있어요 ㅋㅋ

걱정도 많고 겁도 많아서
출국전까지 제대로 예약이 된게 맞는지 조마조마 하고 있었는데
마침 먼저 카톡으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친절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쉽게 픽업차량에 탑승하여 오플에 도착 후
피곤한 상태로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차량에서 내렸는데...
안내해주신 현지인이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말 엄청 잘하네 와우~~ 했었는데
알고보니 다비쌤 이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혼자 단단히 오해할뻔 했어요..ㅋ

동영상 교육을 할땐 너무 지루하고 졸립고 내용은 하나도 안들어 왔어요.
오후에 수영장 교육하고 나서는 친구와
우리 여기 왜 왔지?
왜 우리 여기서 이러고 있냐면서 실소를 했지요.. 첫날은 그냥 집에 가고싶었어요...ㅠ
뭐 개방수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멘붕이였지만 수영장 보단 훨씬 괜찮았어요.
안그래도 물을 무서워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내몸이 내맘대로 컨트롤이 안되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니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때마다 친구랑 번갈아가며 멍때리고 멘붕오고 말도 안되는 소리에 그저 웃어댔는데
모든걸 받아주신 다비쌤께 정말 감사드려요^^

마지막 개방수역에서 10m ,15m 로 내려가서 유영하는데
옆으로 물고기떼가 한참을 지나가고 티비로만 보던 산호와 생물?들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짜릿했어요.
이맛에 다이빙 하나봐요 ㅋㅋ

교육끝나고 밖에서 저녁먹고 오플로 돌아오면
한분 두분 모여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얘기 나누는것도 즐겁더라구요.
이게 또 오플의 매력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

여튼 오플에서 뿐만 아나라 출국하는 날까지 다비쌤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하고 고마웠어요~ㅋㅋ
쌤 덕분에 즐겁게 배울수 있었고 잊지 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조만간 어드밴스 취득하러 갈거 같네요.ㅋㅋㅋㅋ

다시 뵙는 그날까지 다비쌤 그리고 오플식구분들 건강히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