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세자매가 머물다간 오플에서의 5일! 감동 후기입니다요!
작성자 : 민경 l

안뇽하세요 강사님들!
"지혜, 민선, 민경" 3 자매 중 막내 민경입니다!
이번에도 넘나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와서 감동 후기 올립니다요
길고 지루해도 돌아오는 뱅기에서 까먹지 않게 메모장에 로그북처럼 기록했어요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봐주떼요 (๑˃̵ᴗ˂̵)و


첫날 밥쌤과 함께 펀다이빙!
내버디 울언니가 늦게와서 혼자 방카타고 가느라 넘나 어색했는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쑥스럽고 어색해서 쌤이 말걸어 주셨는데 아무말이나 해버린거같아요 후회하고 있어요..
옴총마니 고마워요 밥쌤! 사실 밥쌤은 3월에 공항에서 만나서 속으로 혼자 친근해하고 있었단말이에요


둘쨋날 스페셜티 교육! PPB 명쌤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비루한 몸뚱이라서 조류에 휩쓸리며 부력조절 실패!
많은 연습이 필요한가봐요ㅠㅠ 교육자료랑 설명도 열심히해주셨는데.. 속상해!
마리곤돈 케이브에서 사진 찍어줄테니깐 포즈취하라했는데 결국 잘 안됐네요.. 암쏘리
그때 세상 스윗한 명쌤도 물속에서 동공지진이 날 수 있구나 했어요 그래도 난 명쌤 애제자 맞죠?


셋쨋날 칸쌤과 두번째 펀다이빙!
한 2년전에 칸쌤이랑 펀다이빙 간적 있었는데.. 여전히 멋있으세요!
강사님들 중 버블링은 칸쌤이 제일 크고 깔끔하게 만드시는듯?!
끊임없이 쏘아져나온 버블링보고 혼자 몰래 따라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네쨋날 꾸쌤과 세번째 펀다이빙!
츤데레 꾸쌤, 울 큰언니 오픈워터 교육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저희가 너무 고맙고 죄송하고...
첨엔 무뚝뚝하신 분인줄 알고 괜히 상처받았는데 알고보면 세심한 상남자 꾸쌤!
펀다이빙때 이것저것 케어해주셔서 완전 심쿵! 역시 믿고 찍는 인생샷 장인!


다섯쨋날.. 애증의 나이트다이빙..
정말이지 체력 비축한다고 오전 다이빙도 패스하고 아기다리고기다렸는데.......
결국 날씨가 급! 안좋아져서 또 못해버렸지요ㅠㅠ
아쉽지만 나이트 다이빙은 다음으로 또 미뤄야하나봐요


이번 다이빙 여행은 힐룽뚜안, 날루수안, 마리곤돈 케이브 골고루 갔다와서 넘나 재밌었어요!
마지막에 다이빙으로 마무리했어야했는데..
그래도 저녁마다 여러 다이버님들과 소소하고 작은 다과회를 가져서 많은 교류를 했지요!
항상 방문할 때마다 챙겨주시고 아껴주시는 강사님들 + 필리핀 스텝들 고맙고 애정해요~ (ღ•͈ᴗ•͈ღ)
내버디 울언니가 떠나가서 다음엔 혼자일 수도 있겠지만 빠른시일내로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안뇽!

PS 잦은 스케쥴 변경으로 머리 많이 썼던 지아쌤.. 마지막에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ㅠㅠ
교육중이셔서 못보고 왔어요 넘나 미안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