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9.16~9.21 오픈+어드,펀 후기입니다. (with 다비,꾸샘)
작성자 : 김민지 l

안녕하세요? ㅎㅎ 어제 아침에 귀국하고 이제 정신차려 근무하며 후기 남기네요.

저 역시나 다른 분들처럼 후기 잘 안남기는데... 너무도 잘 가르쳐주시고 얼러주고 달래주신

다비쌤과 꾸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며 후기 남깁니다.

체험 다이빙 3회 해봤다며 자신감 뿜뿜하며 직장 동료와 오플에 입성했었지만,  
다이빙은 저에게 쉽지 않더군요 허허

물을 무서워하고 겁과 질문이 많은 저에게 차근차근 하나 하나 설명해주신 다비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수트입고 장비 하나하나 챙기는 것도 너무 무겁고 힘들고 총체적 난국이 였지만 ,
(물론 지금도 잘은 못합니다) 그래도 이제 좀 익숙해 졌네요.

같이 한 오픈+어드 동료 3인은 저보다 어찌나 잘하던지... 자괴감이 들더군요 ㅎㅎ
저보다 못하는 사람 한명은 있을줄 알았는데...세상에나... 물위에서 호흡기로 bcd에 공기넣는
사람이 나라니!! 나라니!!!! 특히 나침반 파트는 절정이였죠 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부진한 학생일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화 한번 안내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된 선생이세요^^

중성부력도 잘 못 맞추고 낮은 실력으로 어드까지 가서 꾸쌤도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과정이 끝났네요. 힘든 여정이였습니다. ㅎㅎ
꾸쌤이 하루 저를 상대하시고 새우깡이라는 별명도 지어주셨죠 ㅎㅎ..
꾸쌤 감기 걸리셨는데 감기는 좀 나으셨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감기약 센걸로 가져가겠습니다.

모든 다이빙때 물에 한번씩 떠서 제 마음속 버디는 늘 강사분 아니면 필리핀 마스터분 이였는데....
아련하네요...다음 다이빙을 가긴 가야하는데 두려움도 따릅니다 ㅎㅎ.
몇달안에 시간내서 갈게요...(블랙 리스트는 아니겠죠..?)
삼시 세끼 너무 잘나오는 오플밥 + 사식 + 맥주로 인해 다이빙 하면서도 일주일만에 2kg 쪘네요..ㅎ_ㅎb

다이빙 끝나고 1층에서 오순도순 모여 맥주먹고 담소 나누던 정겨운 오플분들 잊지 못할거에요.

다른 강사님 분들도 내적으로 인사하며 고마워 했습니다. ㅎㅎ 다음에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어드때 바다속에서 칸샘 오픈워터 팀으로 가려고 해서 놀라셨을 칸샘..사죄 드려요.
저도 놀랐습니다.( +펀다이빙 때도 저희 팀 말고 케빈샘네 팀으로가서 놀라셨을 케빈샘에게도..ㅎㅎ)

다음에 펀다이빙과 스페셜티로 꼭 다시 찾아 갈게요 ㅎㅎㅎ 반겨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