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픈워터부터 어드까지 명쌤에게 교육받은 곽태훈입니다.

일주일동안 휴가내고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스쿠버 다이빙을 배워보자! 해서
막연하고 무모(?)하게 떠난 여행이었어요

돌이켜보면 오플 도움 없었으면 이렇게 편하고 수월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출국하기 전까지 정보도 하나도 안 알아보고 면세점에서 래쉬가드만 사가지고 떠났더랬죠

맨 처음 수영장에서 호흡기 물며 호흡할 때 완전 어색하고 이거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잠깐의 후회도 했었는데 명쌤 믿고 교육을 차근차근 따르다 보니 호흡이 편해지고
여러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니 마음도 편안해 지더라구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탄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게 숙식이나 샤워시설들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명쌤의 교육은 정말 퀄리티가 높았어요.
이론 교육 받을때는 이해가 잘되게 논리적으로 차분한 말투로 설명해주었고
물 속에서는 간단 명료하고 정확한 수신호로 저희들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교육외에도 교육 마치고 시간 보낼 수 있는 지역 정보도 알려주고
여러모로 신경써주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같이 교육 도와주시던 쎄리쌤, 온똘도 감사해요
다이빙 중에 저희들의 뒤 아니면 위에서 안전을 신경써주는 모습이 든든했습니다.
쎄리쌤과 저희 팀 여자분들과의 케미는 정말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그리고 같이 수업들은 5명의 버디들, 모두들 혼자오고 처음만난 사람들이었는데
서로 배려해주고 그리고 유쾌한 분들이어서 더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올 한해가 재미없게 흘러갈 뻔 했는데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