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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설날 다이빙 - 사진 많음 (WiFi 추천)
작성자 : 이인규 l

안녕하세요~


작년 연말 열대 바다 짠물 맛을 봤더니 오라오라병에 걸려서


3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글을 길게 쓰는 것 보단 간단히 사진으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한 3인용 룸


* 신축이라서 엄청 넓고 물도 콸콸 잘 나오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만족스러움



2. 밤새 비가 내렸고, 세부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날씨


* 아? 이게 아닌데.. 맑은 날의 세부는 참 보기 힘든 것 이었구나...



3. 첫번째 날 포인트는 난루수안


* 그림을 특징을 잘 잡아서 그리신거 같음. 아마 미대 출신?



4. 난루수안 - 시야도 좋았고 다양한 수중 생명체들을 볼 수 있었음

* 가까이 갔는데 도망도 잘 안가던 블루스핏 스팅레이, 그림이랑 똑같이 생김


* 누디 3마리, 색이 참 다양한 놈들인듯



* 역시 크라운피쉬는 정품(니모)이 제일 예쁨!!ㅎㅎ 



5. 난루수안에서 복귀 때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아 고생 많이 한 오플 방카


* 고생 많이 한 오플 방카.. 누워 있지 말고 얼른 나아라ㅎㅎ



6. 2일차 - 힐루뚱안, 날씨 1일차 보다 더 흐리고 바람도 더 많이 붐

  / 춥다는 사람도 다수 있었지만, 나는 두꺼운 지방층으로 인해 추위는 느껴지지 않았음


* 제주도에서 본 거북이보다 더 크고, 더 가까이서 봄, 역시 수입산 거북이



* 트레발리도 가까이서 봄, 더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 에어커튼(?), 밑에 있는 다이버들이 내뿜는 공기에 환상적인 분위기가



7. 2일차 끝 - 저녁부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음, 그래서 일몰도 볼 수 있었다.


* 역시 일몰 맛집, 역시 세부 날씨는 이거지!!



8. 3일차 시작 - 아침 햇살!! 진정한 세부 날씨


* 저녁에 잠깐 맑고 아침에 비 올 줄 알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봤어야 했는데..



8. 3일차 펀다이빙 - 드디어 날씨 맑음!!

   /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올랑고는 못가고, 막탄 콘티키, PCR, 하우스리프에서 다이빙


* 열대 바다 특유의 에메랄드빛 - 이 맛에 세부 오는 거지


* 정어리 포인트인 콘티키로 가는 중, 정어리 사진은 정어리 똥 피하느라 안찍음



8. 3일차 PCR(퍼시픽 세부리조트) / 하우스리프 포인트













































* PCR, 하우스리프에서 찍은 사진들 / 우리 펀다이빙 B팀 즐거웠습니다. 하나하나 코멘트 달고 해야 하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서 ㅎㅎ



9. 3일차 다이빙이 끝나고 별관에서 본 본관 건물


* 이렇게 맑았는데 다음 날 세부는 호우경보!! - 공항 가는 길에 물차서 교통 통제ㅎ



 짧았던 3일 간의 펀다이빙이 끝나고 한국에 와서 사진을 보니 다시 또 가고 싶네요.

 우리 룸메이트, 펀다이빙팀, 강사님, 스탭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회자정리라는 말이 있듯,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만남이 있어야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어야 만남이 있듯

 이제 다시 바다에서 만날 일만 남았네요.

 다 잘 지내십시오.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요^^

 오플에서 행복했던 추억 잘 가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