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18일~21일에 4일간 오픈워터+어드밴스드 코스 수료하고 무사히 한국 귀가했습니다.

우연찮게 1:1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솔직히 운동이랑 거리가 먼 삶이고 몸치/박치인 저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실수투성이인 저를 보며 자괴감을 느꼈지만 초보자니까 어쩔 수 없다 자기세뇌를 하며 열심히 수업 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저를 웃으며 감당해준 민수 강사님 덕이 큰 것 같아요. 설명해주시는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쏙쏙 들어왔어요. 

알려주신 대로 해내는 건 아마 제 몫이겠죠..

제 실력과는 별개로 세부에서 지내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청량한 하늘, 열정 넘치고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은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저마다의 삶에서 다이빙이라는 아주 작은 공통점을 가지고 만났지만 처음 보는 사람도 어제 본 사람처럼 먼저 인사하고 말 걸어주는 경험은 무척 신기했어요.

같은 취미를 공유하기 때문일까요?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다들 친구처럼 친근했어요 ㅋㅋ 

덕분에 오플에서 친구 많이 사귀고 가요. 민수 강사님 포함해서요~!

조만간 또 뵐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다이빙해서 즐거웠어요!

블로그 글도 썼으니 시간되시면 구경해주세욥~! 🤞🏻

https://blog.naver.com/hyelu_/22339492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