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오픈+어드 교육 들었던 김미정입니다.
한국가서 바로 후기 쓰겠다고 장담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이제야 쓰네요.

이직과정에서 남는 시간 동안 재밌는거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스쿠버다이빙이란 것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에 가볍게 생각하고 떠난 여행이었어요.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혼자가는게 겁나기도 했는데 강사님들 스탭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잘챙겨 주셔서
다녀와서 너무 좋았어요.
오픈워터교육은 멤버가 많기도 하고 여차저차해서 수영장교육을 3일 내내 받았지만 좋았어요.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들도 놓치지 않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칸쌤ㅎㅎ
스쿠버다이빙을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위험상황이 닥칠 수 있으나 침착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잘 알려주셔서 무섭다고 생각했던 물속에서 놀 수 있게 되었어요.

한참 재밌을 때 한국으로 돌아와야 해서 무척 아쉬웠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봤는데 그 시간 동안은 현실감이 없다고 해야하나...다른 생각은 아예 나질 않았어요.
제대로 물뽕맞은듯...ㅋㅋㅋ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너무나 슬프지만 아쉬웠던 만큼 빨리 다이빙하러 갈 것 같네요.
어드 교육해 주셨던 꾸쌤이 이제 여행지의 폭이 다양해 질꺼라고 말해 주셨는데 많이 다닐 수 있게
스킬도 익히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겠어요.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연습도 많이 해야죠.
다음이 너무 기대돼요.

난루수안 국립공원 이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조만간 펀다이빙하러 가야겠어요.
그때까지 칸쌤, 꾸쌤, 피터쌤, 로이스터쌤 다른 스탬분들 강사님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