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너무 훌륭한 교육과 경험을 쌓고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레스큐 + EFR교육 중에도 한번도 흐트림 없이 정말 빡신(?) 교육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쯤 수월하게 넘어 갈 법도 한데 FM대로 가르치는 박민수 강사님의 모습에 같이 교육을 받고 있는 아내 또한 "여기 정말 잘 왔다."며 연신 칭찬을 하네요. 평소엔 건치를 보여주시며 상냥하게 말씀해주시고 교육중엔 어찌나 냉정하신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오전부터 저녁까지 쉴 새없이 교육을 하고 마치는가 싶더라도 숙제를 주시면 놀러나가고 싶은 생각이 사~악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교육기간 중엔 남들 다가는 마사지를 한번도 못받으러 가봤네요. ㅋㅋ 그렇지만 제마음에 뭔가가 많이 남겨진 너무 만족스러운 교육이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만 보고 오신 다이버들도 실물로 보시면 훨씬 더 잘 생기신 강사님을 보고 놀라실 정도.. 카메라 좀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어요. ^^

교육을 마치고 FUN 3일의 너무 행복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강한 카리스마 넘치며 부드러운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아내마저 닮아보고 싶은 강사님이라며 팬이 되어버린 Amy강사님! 귀국시간에 못뵈었지만 훌륭한 시간을 아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전에만 잠시 볼 수 있었지만 항상 친절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는 JM강사님! 다음에 또 뵐께요 ^^ㅋ 그땐 보홀에서?

하나하나 모든 곳에 손길이 담겨있는 사모님의 정성! 특히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 어느하나 밖에서 사먹은 적이 없네요. 너무 완벽한 식단과 샵관리 덕분에 건강하고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아내랑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DM을 마치신 정지훈 마스터님, 저희 RESCUE + EFR교육과 FUN다이빙동안 세심한 관심과 서포트 너무 고마웠습니다. 올 가을엔 꼭 보홀에서 뵙겠습니다. ^^

모두들 저희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